9.1.(화)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9/01 17:19

9.1.(화)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9.1.(화)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9.1. 11:13)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S)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417명(3,274명 완치), 사망자 58명

o 9.1(화) 추가 확진자가 5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417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필리핀) 5명
 
※ 5.26일부터 현재까지(99일간)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 

□ 태국 정부는 3.26(목)-9.30(수)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 7.22.(수)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혀용 발표

 -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

 

2 언론 동향

□ 정부, 코로나19 상황 긴밀히 주시할 것 (채널7)

o 쁘라윳 총리는 Global Compact Network Thailand 세미나 특별연설을 통해 태국의 전염병 상황 통제력 및 회복 가능성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바, 국민들과 외국인 투자자들도 태국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신뢰하여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힘. 

 - 정부는 코로나19 시대에 관광의 질적 향상 및 현지 체험 관광 진흥에 중점을 두고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허용을 준비 중인바, 민간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역 사회 투자를 요청하는 바임. 

 - (태국 주변국인 미얀마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내무부는 미얀마와 인접하고 있는 10개 주에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의 질병 관리 지침에 따라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모든 경로를 통한 불법 밀입국의 감시ㆍ단속을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하였음. 

□ 정부, 코로나19 2차 확산 관련‘대비 완료’(Bangkok Post)

o 최근 여러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2차 확산과 관련, 공중보건부는 만약 2차 확산이 일어나더라도 완벽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함. 

 -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처장은 태국 전역의 병원에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의약품과 개인보호장비(PPE), N95 마스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340만 장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마스크 제조공장 45개가 있다고 언급함.
 
※ 정부는 8,900명의 환자에게 투약 가능한 아비간(favipiravir) 629,122개, 33명에게 투약 가능한 렘데시비르(remdesivir), 15,000명이 사용 가능한 N95 마스크 230만 장, 116만 개의 개인보호장비(PPE), 100일분의 4,544만 장의 의료용 마스크를 보유 중

 - 국영제약회사(GPO)는 현재 590,200개의 아비간을 보유하고 동 치료제의 자체 생산을 준비 중이며, 2021년 중순경 GPO 생산 아비간에 대한 허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보건부, 2차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주민에 불법노동자 감시 당부 (채널7, 8.31)

o 타나락 보건부 질병관리국 부국장은 현재 미얀마에서 코로나19 국내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태국 내 2차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미얀마 인접 국경 지역을 통한 유입을 통제해야 하므로,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 경로를 통해 밀입국 하는 불법노동자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적발 시 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함.

 - 태국과 미얀마는 라농부터 치앙라이까지 긴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현재 공식적으로 입국 가능한 국경이 닫혀 있기 때문에 자연 경로를 통해 밀입국하는 불법 노동자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변국 노동인력 고용시 검역 절차를 거치지 않고 불법 입국한 불법노동자에 대한 고용을 삼갈 것을 당부함. 

□ 이스라엘, 태국을 안전 국가 명단에 포함 (The Nation, 8.31)

o 8.30일 주태국 이스라엘대사는 태국이 자국의 ‘21개 안전한 국가’ 명단에 포함되어 태국 국민들은 이스라엘 방문시 14일 격리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발표함.

 - 동 대사는 안전국가 명단은 2주마다 재검토 되며, 격리 제외 방침은 이스라엘 농업 분야에서 근무하는 태국인 노동자들에게도 적용된다고 밝힘.

 -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초의 해외 파견 근로자 그룹으로 지난 주 92명의 태국인 노동자들이 이스라엘로 출국하였음. 

□ 태국중앙은행, 관광산업 붕괴 경고 (Bangkok Post)

(사진출처 : Bangkok Post)

o 태국중앙은행(BoT)은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제한을 지속할 경우 내년 태국 관광 산업은 더욱 큰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정부가 관광업에 대한 조치와 전염병 확산 방지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함. 

- 경제정책국 돈 선임과장은 관광업 전망치 하락에 따라 금년 800만명, 내년 1,600만명으로 예상되었던 외국인 관광객 수가 관광스포츠부 및 국가경제사회발전위원회 예측대로 금년 670만명, 내년 1,200만명으로 감소할 수 있으며, 금년도 130만명의 방문객 감소는 태국 전체 GDP의 0.5%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힘.
 
※ 2019년 4,0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하였으며, 외국인 관광객을 통한 수입은 전체 GDP의 20%를 차지하였음.